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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05][짤막한 이야기 - 오탐 & 미탐]
    짤막한 이야기 2022. 4. 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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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5][짤막한 이야기 - 오탐 & 미탐]

    “오탐(False Positive)”과 “미탐(False Negative)”은 악성코드 탐지 분야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지표 중 하나이다.

    탐지와 관련된 분야이기 때문에 오”탐”과 미”탐”이라는 글자를 사용하였지만, 엄밀히는 위양성, 위음성이라는 단어로 더 많이 알려져있다.

    반대말은 “양성(True Positive)”과 “음성(True Negative)”이다.

    간혹 4개의 용어(양성(TP), 음성(TN), 위양성(FP), 위음성(FN))와 의미를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는 헷갈릴 필요없이 뒤에 있는 단어부터 해석하면 된다.

    True Positive는 뒤에서부터 해석하면 “양성(Positive)이라고 판단했는데, 그것이 맞았다(True).”라는 의미이다. 즉, 진짜 양성이라는 뜻이다.

    False Negative는 뒤에서부터 해석하면 “음성(Negative)이라고 판단했는데, 그것이 틀렸다(False).”라는 의미이다. 음성이라고 했는데 그게 틀렸으니까 실제로는 양성이라는 뜻이다.

    실제로는 양성인데 음성이라고 판단해서 틀렸기 때문에 이것이 “위음성(False Negative)”이 되는 것이다.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하면 “위음성(False Negative)”이 많다고 한다.

    이것이 무슨 의미일까?

    우선 양성과 음성의 정의를 정확히 해야한다.

    양성은 “검사하려고 하는 대상[질병, 악성, 암 등]”이 진짜로 존재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코로나가 걸린 상태”를 양성으로 생각하면 된다.

    즉, 위음성이 많다는 것은 “음성이라고 판단했는데, 그것이 틀렸다.”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가진단키트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해서 “아 나는 100% 코로나에 걸리지 않았어”라고 안심할 것은 아니라고 보는 것이다.

    그런데 자가진단키트와 관련하여 잘못 알려진 상식 중 하나는, 위음성이 많기 때문에 “양성”이 나온 경우는 거의 100% 확률로 코로나에 걸렸다고 보는 것이다.

    그것은 위양성율이 낮은지에 따라 달라진다.

    즉, 위음성율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위양성율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물론 어느정도 상관관계도 있고, 양성 아니면 음성 둘 중 하나만 나오기 때문(이진분류)에 음성에 더 민감하게 설계되었다면 양성에는 비교적 둔감할 것처럼 보여진다.

    그런데 위양성율과 위음성율이 모두 높은 최악의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에 반드시 한쪽이 안좋다고해서 나머지 한쪽은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관련된 짤막한 이야기 - 악성코드 탐지[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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